시간때우기로는 할만합니다. 다만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는 건 또 단점이네요. 자세한 사항은 마지막에 정리하겠지만, 우선 2줄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장점 : 아주 쉽게 적응 가능한 단순한 게임, 하지만 은근히 재미가 있어서 타임킬링하기엔 좋다.
-단점 : 적당히 하려고 했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원패턴이라서 금방 질린다
-일일도전 : 화면 왼쪽 아래
-일일이벤트 : 화면 오른쪽 아래
매일 적은 시간만 플레이를 할 때는, 이렇게 2가지는 하는 편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과학부품이랑 돈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게임을 완전 클리어하면 15분+alpha가 걸립니다. 이유는 중간에 아이템을 고르는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일도전은 6분+a, 일일이벤트는 3분+a입니다. 하루에 쉴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하면, 2~3시간의 여유가 있다고 쳐도 몇 판 안 해도 시간이 다 가버립니다. 저는 지금 12번 도전 중인데 벌써 질려가는 중입니다....
그래서 지루하다 느껴질 때, 본 스테이지를 도전하지 말고 일일도전과 일일이벤트만 하고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과학기술부품은 모험가 레벨이었나 챕터 공략이었나 기억이 안 나는데 진행하다보니까 자연스레 클리어 되었습니다. 왜 나는 없지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반 모험가레벨업이나 2,3챕터까지는 금방 깨기 때문에 금방 생깁니다!
일단 난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닷지 형태라기보다 강한 무기를 만들어서 빠르게 적을 몰살시키는 방향으로 플레이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플레이어의 컨트롤 능력보다는 무기를 어떻게 고르느냐 + 고를 수 있는 무기가 나오는 운 이렇게 2가지가 중요합니다.
2개를 기억하십시오!
초반에는 저도 방어막과 수호자로 적에게 공격당하지 않는 플레이를 우선시했습니다. 그런데 챕터가 높아지니까(대략 7~8?) 방어적인 플레이로는 적을 처리하지 못하고, 적이 자꾸 쌓이니까 제가 움직여서 피할 수가 없더라고요. 결국 이 게임은 강력한 공격력으로 적을 최대한 빨리 죽여서 경험치를 먹여서 레벨을 높여서 다시 무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강력한 무기만이 여러분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1~4챕터
: 4챕터라고 하기는 했지만, 사람에 따라서 5나 6챕터까지도 통합니다. 방어막과 수호자를 많이 올려서 적과 싸우는 요령을 익힙니다. 이때는 방어막이나 수호자만 있어도 적을 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다만 보스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강한 무기가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추천 무기 : 방어막 + 에너지 드링크 = 중력장, 수호자 + 외골격갑옷 = 수비수, 쿠나이 + 닌자스크롤 = 유령수리검
-초반 지난 후 적이 강해진 챕터
: 적이 강해졌고, 게임 외적으로 많은 아이템을 장착해서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방어막은 좀 필요없어졌고, 수호자는 넉백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
*추천무기
쿠나이 + 닌자스크롤 = 유령수리검(보스잡기, 적 자동 조준) : 닌자스크롤은 경험치를 더 주기 때문에 레벨업에 유리합니다. 만약 초반에 빠른 유령수리검 완성에 성공했다면 딜량은 충분하기 때문에 다른 무기를 굳이 올리지 말고 닌자스크롤 레벨을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축구공 + 운동화 = 양자공(잡몹 처리, 넉백, 보스잡을 때 폭딜) : 운동화는 많이 찍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속이 모자란 경우는 거의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선택지를 고를 수 없을 때 어쩔 수 없이 운동화를 찍고, 기본적으로 운동화는 1레벨만 찍습니다. 근데 축구공은 데미지가 미쳤습니다. 강추. 양자공이 되면 다시 한 번 딜이 뻥튀기 됩니다. 보스 피가 순간 확 닳습니다. 적군이 주변을 둘러쌌을 때는 넉백 효과도 있기 때문에 공간 확보에 좋습니다.
벽돌 + 피트니스 안내서 = 덤벨(넉백) : 벽돌 딜이 약한 건 아닌데 딜 용도로 쓰기엔 애매합니다. 딜링보다는 적을 밀어내는데 좋습니다. 피트니스 안내서는 피통을 늘여주기 때문에 적한테 몇 대 맞아도 버티게 도와줍니다.
다시 한 번 요약하면,
->유령수리검이나 양자공을 빨리 만들어서 적을 많이 죽이면
->경험치를 더 많이 모을 수 있어서 레벨이 더 빨리 오르고
->레벨업으로 무기를 강화해서 더 강해집니다.
초반에 좀 꼬여서 무기가 약하면 결국 적을 많이 못 죽여서 경험치를 많이 못 먹고, 레벨업이 안 되니 무기도 약합니다. 초반에 무기 1,2개만 집중해서 강화시키는게 중요합니다.
다른 무기들을 써본 결과 11챕터까지 어땠는지 리뷰입니다. 평가가 궁금한 무기를 ctrl+f로 찾아서 읽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번개발사기 + 에너지큐브 = 천둥배터리
: 보통. 번개치는 멋은 있습니다. 딜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에너지큐브가 쿨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른 무기와 에너지큐브를 조합해도 좋습니다. 11챕터까지는 천둥배터리로도 나쁘지 않은 딜링을 보여줍니다.
-부메랑 + 탄력자석 = 마그네틱 다트
: 나쁨. 부메랑의 딜 자체가 약한지 강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좋은 선택지가 많기 때문에 굳이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 넉백도 약하고 딜링도 애매한 느낌입니다. 다른 거 다 올리고 마지막에 추천. 다만 탄력자석은 경험치를 먹기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2~3레벨까지는 올려두면 좋습니다.
-화염병 + 석유채 = 기름통
: 나쁨. 지속적으로 장판딜을 넣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은데, 골드획득량 증가시켜주는 석유채가 별로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다른 공격무기에 비해 애매해서 굳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수호자 + 외골격 갑옷 = 수비수
: 보통. 수호자 레벨이 낮을 때는 좀 의미가 적지만, 수비수로 완성하면 지속시간 무한+전방향 커버가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적을 밀어내는 넉백과 탄막 공격을 막아주기 때문에 생존에 아주 유리합니다. 다만 우선순위는 강력한 공격기보다 낮습니다. 공격무기 2개를 완성한 후 올리는 걸 추천합니다.
-보호막 + 에너지 드링크 = 중력장
: 보통. 4챕터까지는 이걸로 적군을 죽여서 괜찮았는데, 조금 지나니까 적이 안 죽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안 쓰고 있습니다. 다만 중력장과 수비수가 완성되면 적군을 느리게 만들면서 넉백도 시키기 때문에 생존에 아주 유리합니다. 또한 에너지 드링크로 가만히 있을 때 체력회복 효과가 있어서 안전한 플레이에는 좋습니다. 이것도 굳이 먼저 올릴 필요는 없고 우선순위로 따지면 수비수 다음입니다.
-드릴샷 + 탄약추진기 = 휘파람 화살
: 추천. 양자공보다 딜링이 떨어집니다. 다만 적을 자동으로 따라다닌다는 점에서 아주 편리합니다. 딜이 아주 약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걸 먼저 완성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로켓발사기 + 고성능 연료 = 상어부리포
: 나쁨. 딜도 애매하고 넉백도 안 되고 굳이 뽑을 필요는 없습니다만, 피치못할 때는 만들어야죠 뭐. 1순위로 업글은 되도록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야구 방망이 + 피트니스 안내서 = 루실
: 나쁨. 차라리 쿠나이로 유령수리검을 만듭시다.
-샷건 + 고화력총알 = 개틀링
: 나쁨. 딜은 아주 좋지만 적을 잘 조준해서 쏴야하는게 큰 흠입니다.
-리볼버 + 고화력 총알 = 사신
: 나쁨. 쿠나이가 다 정리해버렸습니다. 쿠나이 선에서 웬만한 기본무기는 컷!
-A형드론 + B형드론 = 파괴자
: 추천~나쁨. 이런 이상한 평가인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딜량은 아주 좋습니다. 근데 자동공격으로 캐릭터 주변에 원을 그리면서 공격합니다. 그래서 적을 못 맞추고 바닥에 버리는 공격이 많습니다.
하지만! 과학기술부품 시스템에서 정밀유도 시스템파츠를 최고레벨로 올리면 유도 공격이 됩니다! 그럼 엄청난 딜링이 가능. 즉 초보때는 정밀유도 시스템파츠가 레벨이 낮아서 못 써먹는 무기지만, 나중에 정밀유도 시스템파츠를 완성하면 쓰셔도 됩니다.
-두리안 + 고성능 연료 = 가시창
: 보통. 딜링 괜찮고 확실한 넉백이 되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두리안 뒤를 따라가면서 살아남은 적도 몇 번 있습니다만, 이걸 1번으로 올리는 건 매우 나쁩니다. 3번이나 4번으로 완성하는 건 좋습니다.
-레이저발사기 + 에너지 큐브 = 죽음의 레이저
: 보통. 이걸 중력장이랑 같이 써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그냥 쓰기엔 좀 애매합니다. 이펙트도 멋지고 딜도 나쁘지 않은데 내가 있는 곳으로 레이저가 회오리치듯 몰려들기 때문에 무빙을 좀 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불편하게 쓸 바에 차라리 유령수리검이나 양자공이 낫죠.
-벼락폭탄(번개발사기+지뢰), 화염폭탄(화염병+지뢰)
: 나쁨. 딜링은 분명 강하지만, 바닥에 최대 3개가 깔리고 그 깔리는 간격이 제법 길어서 잡몹 처리가 잘 안 됩니다. 보스몹 잡을 때는 그나마 쓸 수 있지만 보스를 지뢰 위로 유도해야한다는 점에서 좀 귀찮고 손이 많이 갑니다.
11챕터를 클리어 할 때까지는 주요 무기로 돌파조합을 2~3개 만들고, 거기에 필요한 지원품 3개를 제외하고는 다른 걸 채우는게 나았습니다. 추천하는 지원품은 고화력총알, 탄력자석, 에너지큐브 3가지입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빠르게 여러 무기를 조합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rpg에서 좋은 장비 갖추는 기분을 빨리 느낄 수 있게 해줬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그 무기를 몇 번 조합해보니 승리공식이 정해져있다는 게 몇 판만에 지루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과금하지 않고 무료로 플레이하기엔 괜찮았습니다.
그럼 다들 즐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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