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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 K35GH 리뷰

PC&디지털

by 잉생 2021. 11. 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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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용 서브 컴퓨터에 스피커를 둘까 헤드셋을 둘까 고민하다가 헤드셋으로 결정, 찾아보다가 브리츠에서 초저가형 헤드셋이 있었다. 진공관 튜브 스피커를 쓰면서 나름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브리츠로 결정, 그런데 이벤트도 한다고 한다.

 

먼저 박스를 열기 전에, 아련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보고 계시는 형님이 좀 부담스러웠다. 일단 디자인은 피씨방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1. 무게 : 500g, 약간 무거움

 

착용해보니 좀 무겁다. 무게를 검색해보니 과연, 약 500g이라고 한다. 300g짜리 헤드셋을 쓰고도 3~4시간 지나면 약간의 불편함이 있는데, 이건 오래 착용하기는 힘들겠다. 하지만 손님용이라 괜찮다.

 

 

2. 음질 : 쏘쏘, 약간 먹먹함. 아이폰 기본 이어폰보다 별로지만 그렇다고 못들어줄 정도가 아니라서 2만원 안 되는 가격이라면 용서 가능.

 

실사용이 어려울 정도로 나쁘지만 않기를 바라며 유튜브로 음악을 들어보았다. 다행히도! 실사용하는 정도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좀 먹먹하기는 한데 평범하게 영상 감상이나 게임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3. 크기 : 와 내가 머리가 큰 건 알았는데, 이거 머리 큰 사람은 못 씁니다.

 

모자 59~60호 쓰는 사람인데 내 머리보다 헤드셋이 작다... 귀를 덮는 부분의 자유도가 높았으면 그나마 밀착이 되었겠지만 머리가 커서 밀착이 안 된다... 하지만 내 손님들은 나보다 머리가 작으니까 ㄱㅊ.

 

 

총평 : 이 가격이라면 단점을 따질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못 들어줄 정도로 소리가 구리지 않은 이상, 그냥 써도 되는 가격이니까. 다만 헤드셋을 오래 착용해야 하는 분들이라면 꼭 1시간에 한 번씩 목 스트레칭을 하던가 다른 가벼운 무게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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