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쿨러 추천, 3RSYS Socoool RC410

 제가 작년 작업용 컴퓨터를 하나 맞추면서 CPU 쿨러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기본 쿨러만 사용하던 사람이었으나, 어디서 주워들은 지식으로 '작업을 하면 온도가 높아지니까 낮춰주는게 pc 부품의 성능과 수명에 좋다!'고 생각하여 사제 쿨러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보태자면, 작업의 정도와 cpu의 성능에 따라 기본 쿨러로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시다면 2~3만원 정도 하는 공랭쿨러 하나만 달아줘도 온도 제어에 훨씬 유리합니다.)

 

 열심히 조사해보다가 결정한 것은 색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던 RC500 snow였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장착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고를 때 많이 고민했던 경쟁자가 같은 회사의 RC300입니다. 두 개의 차이는 기본 프레임은 같은데 쿨링 팬이 양면이나, 단면이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양면과 단면팬의 쿨링 성능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단면 팬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pc 케이스 내부가 좁을 경우 단면 팬을 사용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https://coupa.ng/bPGvAZ

쓰리알시스템 RGB CPU쿨러 Socool RC 500 CP SNOW

 

 이유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두 개 이상의 팬을 직렬로 놓는다 하더라도 풍량에서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쿨링 성능은 라디에이터의 성능 + 쿨링팬의 풍량인데, 2팬과 1팬의 차이가 없으니 굳이 2팬을 선택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다만 양면의 감성이 또 있으니 금액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2팬을 택하시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추천하는 제품은 제가 직접 쓴 RC500이 아니라 RC410입니다.

 

https://coupa.ng/bPGthT

3RSYS Socoool RC410 ARGB

 

 그럼 저는 왜 410 모델을 추천하느냐, 그것은 장착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 RC500 또는 RC300의 경우 cpu 위에 결합하는 방식이 클립입니다.

RC500 하단 모습

 

 저걸 꾹 눌러서 장력으로 cpu와 밀착시키는 방식인데, 이게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에게는 상당히 어렵고 힘을 주다 메인보드에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RC310, RC410, RC510 시리즈는 나사로 결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압력 조절이 용이하여 결합하기 훨씬 쉽습니다.

 

RC510 하단 모습

 사실 RC310, RC410, RC510 셋 모두 가성비가 좋은 모델이기 때문에 어떤 것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가운데에 있는 RC410을 먼저 추천 드렸습니다.

 

 만약 사용하는 cpu의 가격이 30만원 미만의 중급형 모델이면서 CPU 쿨러에 대해 알아보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꼭 위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2~3만원 대의 가성비 좋은 제품이 많이 있으니 기본 쿨러에서 벗어나 사용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0만원을 넘어가는 고급 모델을 사용하신다면 조금 더 좋은 쿨러로 가야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은 따로 추천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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